서울은 눈발이 약해져 대설주의보가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눈구름대가 남동쪽으로 내려가고 내륙 곳곳에 함박눈이 쏟아지면서 퇴근길 미끄럼 사고가 우려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눈 상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서울은 눈발이 약해진 것 같은데, 다른 지역의 눈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눈구름이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현재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 북부 지역으로 눈발이 굵어지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 지역은 눈이 잦아들면서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는데요.
YTN 재난보도시스템 '이다스' 화면으로 지역별 현재 눈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경기 남부, 국도 39호선 평택 기산교차로 부근입니다.
날이 저물면서 화면은 어두워졌지만, 굵은 눈발이 내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두운 데다 눈까지 내리면서 시야 확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안전 운전과 감속 운전에 더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지역도 대설주의보가 발령 중인 충북 제천입니다.
굵은 눈발이 세차게 내리고 있는데요.
시야 확보가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요.
차간 거리를 평소보다 2배 이상 유지하시고 속도도 평소 절반 이상 줄여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눈은 언제까지, 얼마나 내리는 건가요?
[기자]
네, 눈구름대가 예상했던 것보다 남동쪽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에는 오늘 늦은 밤까지 내리다 그치겠고요.
경기 남동부, 강원, 호남은 내일 오전까지,
그 밖의 지역에서는 내일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는데요.
앞으로도 다소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선 가장 많은 눈이 예상되는 지역은 강원 산간과 충북, 전북입니다.
최고 1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지겠고, 영남에도 5에서 10cm, 경기 남부 내륙에 2~7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눈이 점차 그쳐가는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에는 1cm 안팎으로 약하게 내리다 그치겠습니다.
눈이 쌓이거나 녹더라도 기온이 낮아 길이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대형사고를 유발하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미끄럼 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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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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